2010년 09월 18일
10월 11일부터 시작

마지막으로 근황을 썼던 것이 약 반 년 전이네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어떤 분이실지. 이제는 마이리더로 이름이 바뀐 이글루 링크를 통해 읽는 분일지, rss를 통해 읽는 분일지, 즐겨찾기일지, 혹은 다른 경로이실지. 반 년 간 많은 일이 있었다- 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사실 그리 대단한 일은 없었어요. 어딘가의 게임회사에 들어 갔고, 다시 그 게임회사를 나온 것이 지난 8월 말입니다. 깝깝하더라고요.

좋은 것을 만들면 사람들이 따라온다. 는 관점을 감성이 아닌 현실에서의 업무 프로세스로 인식하는 것. 신용과 정의를 단지 이상이 아닌, 정상적으로 기업활동을 해나가기 위한 비용으로 인지하는 것. 그런 것을 본 적도 없는, 좋은 컨텐츠를 만든다는 목표 자체의 부재뿐 아니라, 좋은 컨텐츠가 어떤 것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선량한 사람들. 그 사람들을 소모하는 시스템.

깝깝하다고 해서 일을 그만둘 수 있는 여유 같은 건 전혀 없지만, 마침 이렇고 저렇고 해서, 이래저래 하다가, ok 되어서, 회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신청을 하고 심사를 거쳐 국가의 창업지원을 받았어요. 설마 명박정권 중에 국가 덕을 보게 될 줄이야.

studio 23rd, 라고 이름을 정했습니다. 게임을 비롯한,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by laystall | 2010/09/18 05:25 | studio 23rd | 트랙백 | 덧글(29)
트랙백 주소 : http://laystall.egloos.com/tb/446685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at 2010/09/18 05: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18 05:40
ㅎㄱㄹ님 뭘 모르는 사람처럼 그러심.. 겔겔겔겔
Commented at 2010/09/18 05: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18 05:44
글게염. 어여 자야하는데에에.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19 17:19
헉, 지금 남겨주신 덧글들을 다시 보고 졸도할 지경.. 남기신 덧글의 닉을 제가 잘못 보고, 전부터 알고 지내는 '호구라'라는 분의 덧글로 착각하고 답글을 달았네요.

어헣어헣어허허헣 'ㅁㄱ'님 죄송합니타. 까분 게 아니라 사람을 착각했어염. 어허허허허헣 orz

Commented by 룬그리져 at 2010/09/18 07:02
포,포스팅이다!!!

...대박기원.(간단명료)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18 07:05
캄샤!
Commented by freeverse at 2010/09/18 10:35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도 대박기원!!!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18 13:34
어허헣.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utena at 2010/09/18 14:50
만드시는 게임이 제가 좋아하는 장르쪽의 게임이었으면 좋겠다는 이기적 소원을 빌어볼까하다가 그러면 대중성이 떨어질 거 같아서 -_- 그냥 하여간 잘 나가는 회사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18 22:33
그것은 어떤 장르입니카. 어허허헣.
Commented at 2010/09/20 01: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20 23:47
어허허헣. 진짜 이제 철야근무는 안 하려고요. 저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즐겁고 건강하게 일하려 합니타.
Commented at 2010/09/20 23: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20 23:48
허헐. 이래봐야 국가지원은 6개월이면 끝나니, 그 기간 안에 제대로 이륙시켜야죠. 앱 나오면 해보시고 리뷰때려주심 그게 제일 나이스 선물이라능염. 겔겔겔겔.
Commented by wet tissue at 2010/09/20 23:50
옙!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21 06:52
캄샤!
Commented by 장지연 at 2010/09/21 17:36
이글루스 돌아다니다가.. 쭉쭉 글들 훑어 보고 갑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라요^^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22 00:35
고맙습니다. :) 혹 얼마 전 채팅에서의 그 학생분이심?
Commented by 장지연 at 2010/09/22 18:32
혹시 오해하실까봐^^;; 그냥 이글루스 타고 왔어요;; 학생은 맞지만 채팅은 한적 없..;; 아하하하...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09/23 16:32
어헣헣, 그쿤요. 제가 헛갈렸네요.
Commented by 필라드 at 2010/10/01 20:46
'앱' 이라면 스마트폰 관련인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딜가나 스마트인 시대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이라
나온다 그래도 당장은 즐겨보기 힘들겠군요. ... 그래도 첫 단추 짤꿰셔서 하고자 하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10/01 23:25
네, 고맙습니다. 잘 될께요. :)
Commented by blus at 2010/10/04 15:14
개업축하드립니다! 꽃다발은 못 보내도 축하인사말은 한무더기라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대박은 노력의 끝에 반드시 따르는 것이라 믿기에 별도로 바람을 기원하지는 않더라도(!) '좋은 것을 만들면 사람들이 따라온다는 관점을 감성이 아닌 현실에서의 업무 프로세스로 인식하는 것. 신용과 정의를 단지 이상이 아닌, 정상적으로 기업활동을 해나가기 위한 비용으로 인지하는 것. 그리고 단지 소모를 위한 시스템'에 대한 반기라니!! 이것 참으로 멋진 생각이 아닙니까!

바라시는 바 이룰 수 있는 일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10/05 00:27
세, 세 개 중 마지막 것에 대해서만 반대인 거라능염. 어허허헣
축하 감사합니타. 잘 굴려볼께요. ㅎ.
Commented by 휠스 at 2010/10/20 23:39
한창 바쁘실 때겠지만 건강하게, 그리고 멋지게 작품 만들어주세요!!
한달 늦은 인사지만 정말로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studio 23rd의 앱을 위해서라도 스마트폰을 6개월 이내로 질러야겠군요 :)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10/21 14:31
캄샤합니타. 게헤헤헷
Commented by SeaBlue at 2010/11/02 23:35
어이쿠, 이제야 뒤늦게 보았습니다;;;;
두달이나 늦었지만, 뭐랄까...원래 모아서 쓰는 기술이라는 건 모은 시간에 비례해 위력이 세지잖아요?(...) 두 달 분의 파워를 원기옥마냥 모아서 대박을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laystall at 2010/11/03 02:30
어허허헣, 네이. 감사합니다. 노력과 근성으로, 힘내겠습니타.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