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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24일
로맨스 워크샵:기선 / 한겨레섹션 매거진 esc 하수상한 시국에 웃을 일이 필요한 당신에게 강추. ◆ 만화를 삶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나라에서 / 최종규 "한번은 운전면허를 따러 자동차 교습소에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차장 아가씨가 나에게 아는 체를 하는 거예요. 혹시 만화 꺼벙이를 그리시는 분이 아니냐고. 그렇다고 했더니 그 차장 아가씨가 너무 반가워하더군요. 목적지에 다 와서 내리려고 하는데 그 차장 아가씨가 뭔가를 내 손바닥에 쥐어 주는 거예요. 엉겁결에 받아쥐고 버스에서 내려 손을 펴 보니 토큰 하나가 들려 있어요. 반가운 마음에 뭔가를 주고 싶은데, 줄 게 없으니까 토큰을 되돌려준 거지요. 이게 얼마나 값진 선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격한 의미에서 말하면, 장물이었겠지만, 참 이상하게도 보건소나, 동사무소, 시장 골목 같은 삶의 구비에서 마주친 사람들이 나를 항상 기억해 주었어요." ◆ 보수단체 남성들, KBS 앞 촛불여성 각목으로 폭행 경찰 이중잣대…각목·가스통 난동 우익단체는 ‘못본체’ 백 보 양보해서 경찰이 기계적 법적용을 휘두르는 정권의 지시에 어쩔 수 없이 따를 수 밖에 없다면, 하다못해 공평무사하기라도 해야죠. lpg가스통을 본넷에 매단 차량을 방기하면서 춤추는 여고생들을 연행하는 이 나라의 공권력은, 별반 시위에 관심이 없는, 착하게 공권력과 마주칠 일 없이 살면 되지 하는 누군가의 머리 위에 군림하고 있네요. ◆ 삶과 죽음사이... 시골의사 박경철님이 털어놓으시는 어느 두 달간의 이야기. ◆ 참을 수 없는 악이 ‘시민불복종’을 정당화한다 / 류은숙 “왜 직접행동이냐고요? 왜 연좌데모를 하는 거냐고요? 협상이 더 나은 방도가 아니냐고요? 이러한 그대들의 의견은 전적으로 옳은 것이며 협상이야말로 우리의 행동이 원하는 궁극 목표입니다. 비폭력 직접행동은 위기와 긴장감을 조장시켜, 협상을 거부하는 사회를 곤경에 빠뜨리고 더 이상 협상에 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즉 사회의 쟁점들을 본격적으로 부각시켜 더 이상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 직접행동의 추구하는 바이기 때문이오. … 더욱 나은 발전을 위해 건설적이고 비폭력적인 긴장은 필요한 것입니다. … 우리의 직접행동의 목표는 위기의식을 조장시켜 협상의 문호를 개방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협상을 주장하는 그대들의 의견과 나의 생각은 조금도 다를 바 없소.” ◆ 조작간첩 낙인 강희철씨 23년만에 '무죄' 어떤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국가에 의해 13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한다. '정말?', '어떻게 그런 일이 다 있어?' 이들에겐 상상력이 없다. 그 일은 그들에게 그저 놀라운 일이고, 이상한 일이며, 그들에게 상관없는 일이다. 말로는 부정과 부조리를 욕하지만 이들에게 있어 체제와 규범은 저기 먼 어딘가의, 평생 마주칠 일 없는, 의심할 생각 한 번 안 해보는 강고한 반석이다. ◆ "광화문 뒤덮은 촛불 물결 보며 절망했다" 여기에도 촛불이 있습니다. / 환경미화원 출신 민주노동당 18대 국회의원 홍희덕 "쇠고기는 생존권 투쟁이 아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문제는 생존권 싸움이다. 순간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투쟁이다. 당장 생활비가 없어 내 아이가 전기와 수도가 끊긴 집에서 생활해야 할지도 모르는, 그런 문제다. 자식들의 먼 미래가 아니라 오늘 먹고 살 길을 걱정해야 하는 문제다." "그러나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도 촛불을 들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일터로 돌아가고자, 부당한 차별과 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면 촛불소녀들이 들고 나온 피켓처럼, 우리는 함께 살아야 하니까요..." ◆ [스크랩] 뉴라이트, 그들을 말한다.심호흡 한번 하시고 보십시오. 내용 중 뉴라이트 간부진 명단 보다 놀랐음. ◆ 어청수 “전·의경제 존치” 경찰병원 민영화 소식에 경찰들도 촛불 드는 건 아닌가 싶을 지경인데, 이 소식에 전경들은 '그래 우리들은 필요하다'고 여기려나, 아니면 '이 짓을 우리 동생들도 계속 시킨다고?' 하려나. ◆ 원산지 표시 잘 지키면 인센티브 자율규제 보완책이라고 내놓는 것들이, 참 빤하다. 마치 접싯물 같다. ◆ 李대통령, 오마이뉴스에 명예훼손 5억원 청구 탁월하다. 요정으로서. 이제 오마이 주가도 널뛰겠구나. ◆ 李대통령 "폭력.국가정체성 도전 시위 엄격대처" 그는 혹 '짐이 곧 국가'라 여기는 걸까. ◆ 기가막힌 시위방법.. ..천잰데? ◆ ![]() 항쟁군 / 김홍모 수묵으로 그린 sf 만화라는 점도 특기할만하고, 그 내용을 볼작시면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더욱 절절하네요. 지금 상황과 너무도 닮아 있는 이 만화는, 작년에 출판되었습니다. ◆ 달토끼, 서울을 그리다 - 전시 안내 만화가들이 바라 본 한국, 서울의 이미지를 각자의 자유로운 작품으로 전시. 한다는 컨셉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데 참여작가진을 보자니 능히 서울 가고 싶어 데굴데굴할만 함. 두 말 필요 없는 박재동 화백님에다 간판스타의 이희재님, 부자의 그림일기와 토지의 오세영님, 그리고 노란 구미님 등.. 서울 사시는 분은 부디 걸음해보셔요. ◆ ![]() 나 죽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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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야죠. 그렇게 되리라 ..
by laystall at 11/24 체와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잘 .. by laystall at 11/24 훔쳐보던 1인. 눈물이 글썽하네요... by 엘리 at 11/24 그렇게 읽어주셨다니 저도 기쁘기.. by laystall at 11/23 :) 네. 저도 꼭 그렇길 바랍니다. by laystall at 11/22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by 太虛 at 11/22 여태 그래왔듯, 그 역시 나아져 갈.. by laystall at 11/21 지나간 분이고, 지금을 어떻게 해.. by laystall at 11/20 아뇨, 부산예요. 충남 공주에서.. by laystall at 11/20 이뭔 지고지순.. by laystall at 11/20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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