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08일
051208 약속한다!
PD 수첩 폐지 반대 문답 릴레이

가짜집시 님의 포스팅으로부터 트랙백합니다.




#1 왜 PD 수첩 폐지에 반대하십니까?

밝혀진 취재 간의 과오는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나 pd수첩이 제기한 문제의 당위성 또한 이미 밝혀진 바 있으며, 이는 당 프로그램의 목적과 존재 의의에 적절히 부합하는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포털사이트의 덧글란에 pd 수첩의 스폰서들의 명단과 연락처를 복사해 올리고 항의전화 한통씩을 종용하며 정의연 하던 사람들과, pd수첩 담당 pd의 휴대폰에 [역적놈의 사지를 찢어 죽이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그의 가족까지 두문불출하게 하던 사람들과, 떼지은 힘에 취해 더 생각하길 그만둬 버린 사람들에 의해 없어져도 괜찮은 방송 프로그램이 아니라 생각하는 이유로 저는 pd수첩의 폐지에 반대합니다. 최근 pd수첩과 mbc에 가해지는 몰이성적인 핍박은 응당 필요한 처벌의 모습일 수 없습니다.


#2 요즘 황우석 교수 관련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데,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신지?

아직 결론지어지지 않은 일이라고는 하나 pd수첩에서 제기한 문제가 '황순신님 발목 잡기'나 '잘난 놈 끌어내리는 엽전근성'만으로 치부될 종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분명해졌습니다. 더욱이 그 문제제기의 결과가 속속 드러나고 밝혀지는 것도 모자라 나날이 새로운 의혹들마저 더해가는 지금, 이번 일의 올바른 모습은 목소리 많은 쪽에서 되먹잖은 욕설 뱉는 것을 자부하는 이들에 의해 더욱 흐려지고 있습니다.

일이 일단락 되는 것은 그다지 멀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수없는 반전과 스릴에 시달린 터라 해피엔딩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성웅 황순신님'만 살아남는 엔딩이나 'to be continue'인 엔딩만은 아니길 바랍니다.


#3 혹시, '황까'로 분류되어 사이버 테러를 당하는 불행한 사태가 생긴다면?

051-364-2542.
051-747-4902.
010-2204-5121.


#4 또, 뭔가 덧붙일 말씀 있으세요?




#5 바톤을 이어받을 분들을 지정해주세요(최대 5명)






추가로 daum의 pd수첩 폐지 반대 청원방도 링크합니다.
by laystall | 2005/12/08 18:07 | 02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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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사람 사랑 ... 배움.. at 2005/12/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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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 폐지 반대 문답 릴레이 (시작합니다!) M비C P디수.첩 폐지반대 문답 릴레이 051208 약속한다! 61. PD수.첩 폐지 반대 릴레이 사실 나는 정치적인 문제엔 개입하고 싶지 않고, TV도 잘 보지 않고, 어떤 프로는 만년 내내 계속되어야 한다라든가 하는 생각도 없으며, 릴레이 놀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아무도 내게 트랙백하라고 하지 않았지만... (하긴 이런 걸 누구에게 권하겠는가) 이건 그냥 내가......more

Commented by 氷矢 at 2005/12/08 18:48
...수정하셨군요, 몇분사이에.
Commented by laystall at 2005/12/08 18:50
氷矢 /
조금이라도 보기 좋은 편이 좋지 아니하겠슴까. 누가 보면 글 수정했다는 소린 줄 알겠슴다!
Commented by skan at 2005/12/08 19:10
이번 사건 일이 진행되는 사태가 정말 흥미 진진합니다.
결말이 나올것 같으면 다른게 터져버리니..
Commented by laystall at 2005/12/08 21:24
skan /
나중 한 8년 지난 후에 영화화 될 지도 모르겠슴다. '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라던가.
Commented by ixere at 2005/12/08 23:28
크러러.. 하지만 본좌는 엠비씨가 아직 싫소이다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laystall at 2005/12/09 02:57
ixere /
예이, 예이.
Commented by シカ at 2005/12/09 11:18
흠... 도대체 어디로 흘러갈껀지 사뭇 궁금해지는 일이긴 한데.. 여러모로 마음에 안드네요.
다들 어디까지가 오버의 극단인지 모여주기 위해 페스티벌이라도 벌이고 있는듯.
Commented by laystall at 2005/12/09 13:35
シカ /
그래도 좋은 블로거 분들이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조금이라도 더 제대로 생각하려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jera at 2005/12/09 15:21
음.. 확실히 피디수첩이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좋은 보도도 많이 했었죠...
mbc의 마인드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돈버는 수단쯤으로나 보고 있다고나 해야할까?(방송으로서의 긍지를 상실한 듯한...최근의 mbc는 지나치게 선정적인 면이 없잖아 있었죠..예전의 mbc가 그립네요...)
mbc가 내부적으로 자성하지 않는다면 피디수첩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에서도 또 이런일이 벌어질게 자명하다고 생각해요. 사장이 좀 정신을 차리면 좋으련만... =_=
Commented by laystall at 2005/12/09 17:18
jera /
분명 pd수첩의 과오는 수정되어야 할 것이지만, 이성 잃고 떼지은 폭도들에 의해 사라져 버려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세냔카 at 2005/12/09 22:50
....쓰기 귀찮아....
예전에 비슷한걸 하나 끼적인 듯 하니(머어엉)
Commented by laystall at 2005/12/09 22:55
세냔카 /
귀찮음은 인류의 적입니다.
Commented by 세냔카 at 2005/12/10 18:22
Commented by laystall at 2005/12/10 18:30
세냔카 /
예. 저는 이들을 지지합니다.
Commented by 세냔카 at 2005/12/11 11:16
저도 !
Commented by laystall at 2005/12/11 15:01
세냔카 /
새드무비나 몇 편 더 보삼!
Commented by Ra-Se-N at 2005/12/19 01:45
저는 아직 MBC를 신용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황교수를 악의적으로 보도한 것에 털끝만큼의 잡티 하나 섞이지 않은 순수한 양심적 이유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미 취재과정에서 명백한 잘못이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윤리를 무기로 사람을 죄인 취급하려거든 자신은 윤리적으로 완전해질 필요가 있었을텐데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PD수첩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희중에 죄없는 자만이 저 여인을 돌로 쳐라'라는 식의 궤변으로는 이 사태를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laystall at 2005/12/19 02:39
Ra-Se-N /
먼저 mbc의 pd수첩이 딱히 부러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문제제기였고, 또한 그것이 무의미하지 않았음은 이미 확연해졌습니다. 방송 당시 국민적 영웅인 황교수를 까내리는 일은 오히려 양심과 의식이 깨어 있지 않았다면 행해질 수 없었을 일이 아니었을까요. 아직 명확히 결론지어지지 않은 일이지만 이미 황교수의 치명적인 실책은 분명해졌으며 이는 pd수첩의 문제제기가 제 역할에 충실한 프로그램이었던 것에 크게 기인합니다. 또한 취재과정에서 부외인이 보기에 다소 무리한 방법이 있었던 점을 폐지의 이유로 들어주셨지만, 그것은 애당초 알려져 있던대로 비열하고 삿된 것만은 아니었던 것이라 생각되며, 이것은 [황교수를 죽이러 왔다]는 발언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과 [본 건이 드러날 경우 황교수는 검찰의 수사를 받을 수도 있다]는 발언이 '협박'을 목적으로 제시된 것이 아닌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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